병상일기] 천말리씨 1주일 만에 퇴원했어요


병상일기] 천말리씨 1주일 만에 퇴원했어요

15살 노령견 말리씨가 아팠습니다. 짧은 시간에 찾아온 쓰러짐과 응급실 방문, 그리고 또 실신 응급실에서 각종 검사 후 입원, 급성빈혈로 수혈과 CT 검사를 위한 마취, 그리고 소장의 종양제거 수술까지 병상일지를 써보려 합니다. [ 아침마다 간호사샘이 보내준 모습들 ] 마지막 이야기 앞에서 글로 미리 올렸던 긴급상황들이 짧고도 길었지만 찰나처럼 느껴집니다. CT 검사 후 결과를 공유하며 다른 부분들(심장 및 신장 등) 노견이지만 당장 관리까지는 아니지만 소장의 종양은 긴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CT를 보며 다른 선택은 할 수 없었네요. 12/28(수) 퇴근 후 면회를 갑니다. 가족 분리불안으로 중환자실의 만리씨는 멀리서 보고 옵니다. 가족들의 마음은 손으로 만져보고, 얼마나 아픈지 격려해 주고 싶지만 헤어질 때 너무 아파해서 고통을 주는듯하여 멀리서 보고 옵니다. [ 12/28일 아침 사진입니다. 아픈 모습이 보여 울컥합니다 ] 12/29(목) 의사샘은 빈혈 지수가 조금씩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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