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는데, 망설이는 라이딩 친구들과


비가 왔는데, 망설이는 라이딩 친구들과

봄이 깊어질수록 계절을 더 앞당기는 봄비가 어제 반갑게 내렸습니다. 하지만 계절은 아직 초겨울처럼 옷깃을 여미게 하는 봄바람에 집안에서 나오기를 망설이게 합니다.

오늘 라이딩도 같은 이유로 망설이며 톡만 합니다. 가야 할까?

다음 주로 미뤄야 하나? 의견 타진하며 아침을 보냅니다.

하지만 가야죠~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 합니다. 오늘의 라이딩 요약 날도 춥고, 의욕이 별로 없으니 30km 미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평소 자주 다니던 길 반대로 돌아보며 짧고, 굵게 가보기로 합니다. 맛난 점심은 집에서 하는 것으로 합니다.

업힐과 인터벌 훈련도 해야 하는데 게으름에 또 다음 주로 미뤄봅니다. 덕영대로를 출발해 경희대국제캠퍼스 경유, 기흥호수공원쪽으로 접근합니다.

신갈천을 타고 동백호수공원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심해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신갈천 기흥역 부근까지와 첫 중간 보급을 합니다. 주변의 조형물들은 지난번 방문할 때 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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