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라이딩, 여주 세종대왕릉역에서 수원으로

금요일 하루 종일 오락가락하는 가을비 때문에 지난주부터 계획한 동남축 자전거도로 여주에서 수원까지 역방향 라이딩을 못할까 일기예보만 보다, 눈치싸움에 이기고 지하철 점프로 여주 세종대왕능역으로 1.5시간을 달려갔네요. 지인들과 함께한 장거리 저녁 라이딩 처음 했봅니다. [ 오늘의 라이딩 요약 ] 여주 세종대왕능역은 여주역에서 전입니다.

여주역에서 출발하면 이포보를 경유해야 하는데, 오늘은 짧게 돌아보려 8km 공도를 타고 복하천으로 진입하는 코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영통 지하철역 마지막 칸을 이용합니다.

다행히 라이더들이 없어 이매역까지 편안하게 이동 후 경강선으로 여주역 전까지 갑니다. 다만 거리상 1.5시간 소요로 몸은 후덜덜 처음 와보는 세종대왕릉역, 종점인 여주역과 부발역은 자주 왔는데, 작지만 다양한 시설들이 있고 특히, 세종대왕릉 역사탐험 및 나들이 중장년들이 많이 보입니다.

라이더들은 우리만 ^^; 흥천대교주변 복하천을 만나기 위해 공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만 주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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