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라이딩] 날이 좋아 시즌 시작해 봅니다.

드디어 주말 아침 기온이 올라갑니다. 오늘은 지난주부터 기다려온 시즌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뭐 특별한 계획과 이벤트 등 없으며 저 혼자 자전거 타기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잡는 날입니다. [ 오늘의 라이딩 요약 ] 아침까지 든든히 챙겨 먹고 기온이 8도, 바람이 거의 없는 시간 12시 30분에 나서봅니다. 코스는 경희대 언덕, 지곡천, 기흥호수공원 경유, 삼성전자 기흥을 지나고 원천리천을 거슬러 광교호수공원을 돌아오는 샤방 라이딩입니다. 1개월 만에 경희대 언덕을 올라봅니다.

숨이 차고, 허벅지가 터져옵니다. 풀 체인을 써가며 겨우 올라섭니다. 2023년에는 가볍게 올랐는데 이제 근육들이 리셋된듯합니다.

기흥호수공원을 달려봅니다. 오기 전 지곡천에서 속도를 올리며 워밍업을 하고 와서 적응이 된 듯 라이딩이 수월합니다.

오랜만에 호수를 바라보며 중간 보급하고 갑니다. 기흥호수공원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지나 서천지구 공원에서 중간 보급을 합니다.

날이 좋아 사람들도 댕댕이들도 외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