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일기


7월 둘째 주 일기

우리 남편이 오랜만에 나를 소고에 데려갔다. 그 이유는 나 몰래 구찌에서 또 쑈핑을 한거였다.ㅋㅋㅋㅋ 이번에도 쓰레기 같은 거 어떻게 잘 골라왔는데 야 내꺼는? 하고 괜히 심술을 부렸더니 에르메스에 가자고 한다. 작년부터 에르메스에서 커플 슬리퍼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안 갔더니 어찌어찌하다가 여름이 끝났다. 백화점 쇼핑은 너무 귀찮고 물욕이 없다. 더 이상 소모품을 구입하고 엔돌핀이 나오질 않는다.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셀러 분이 290인 남편 사이즈를 구해주었다.ㅋㅋㅋㅋㅋ 작년에 하고팠던 커플 슬리퍼 성공! 그리고 내 눈에 띈 부츠 생제르맹ᄏᄏ 몇 번이나 신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가을은 이거 신고 예쁜 곳에 가고 싶다! 인터넷은 왜 이렇게 저렴한 걸까? 다음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까 고민된다 매번 사이즈 걱정 안 해도 되고.. ᄏ 셀러한테 점수를 적립 못해서 저렴한 건가?? 에르메스 잘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셀러가 드디어 나에게 어떤 가방을 원하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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