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지나서야 본가를 방문할 시간이 나서 저번 주말에 강남 고속터미널에 갔습니다. 표는 모바일로 미리 예약을 해놓았는데, 도착을 하니 40분이나 남았더라고요. 밥을 먹기에도 애매한 상황이고, 어차피 버스를 타면 마실 것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 바퀴 돌아다녔지요. 그러다가 방문한 카페가 바로 아메리칸 트레일러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대형 마트나 아울렛에서 본 느낌이 들었는데 또 처음 온 느낌? 아무튼 여기는 누가 봐도 착즙 주스 맛집이라고 보여지지만, 저는 커피를 시키는 고집을 피웠습니다. 커피를 마셔야 하루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주문을 해놓고 메뉴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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