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41)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필사 (#41)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대부분의 사람은 코를 처박고 열심히 일하거나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할 때 '행동에 몰두하는 것' 이 어렵지 않다.하지만 일을 마치고 난 뒤의 시간이 위험하다. 여가를 즐겨도 되는 자유 시간, 가장 행복에 겨울 법한 그 시간에 걱정이라는 이름의 음울한 악마가 우리를 공격한다. 그때 우리는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아무런 발전 없이 같은 자리를 맴도는 건 아닌지, 오늘 상사가 한 말에 '어떤의미'가 있는지 혹은 이러다가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한다. 텅 빈 정신도 채워지기 마련이다. 무엇으로 채워질까? 보통은 감정이다. 걱정, 두려움, 혐오, 질투, 부러움과 같은 감정은 태고의 활력과 역동적인 에너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마음속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생각과 느낌을 몰아내버린다. 영향력이 큰 존재일수록 그것을 걷어차는사람들은 더 큰 만족을 느끼기 마련이다. 지금은 원저 공이 된에드워드 8세는 왕세자 시절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는 데번셔의 다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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