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티(E.T.): 불쾌한 골짜기를 벗어난 외계 생물체

이티(E.T.) 이티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헨리 토마스, 피터 코요테, 로버트 맥노튼, 드류 베리모어, 디 월리스 개봉 1984. 06. 23. / 2002. 04. 05. 재개봉 / 2011. 08. 11. 재개봉 고전 명작 다시 보기는 계속됩니다. 요번에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고전 SF 영화를 봤어요. 무려 1984년도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인 이티입니다. 이티(E.T.) 이 영화의 타겟 연령층은 무려 '아동'.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동화라고 하죠. 이렇게 징그러운 외계 생물이 나오는 영화가 어떻게 아동용일까요. 처음 ET의 등장은 조금 충격적입니다. 끈적이는 점액으로 덮인 피부는 마치 촉수 괴물을 연상시키죠. 그래서 모두 깜짝 놀라며 도망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공격 성향이 없는 ET에 대해 알고 나면, 곧바로 친해지죠. 이게 아이러니한 점인데, 순수해서 일까요? 순진해서 일까요? 그런데, 이티의 친화력은 아이들뿐이 아니라 어른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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