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통제한다는 건, 나 자신을 통제한다는 것

2021년 7월부터 '타임 추적'이라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제가 한 행동을 간략히 적고, 제가 쓴 시간을 분석하고 반성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행동양식은 크게 6가지로 분류하고 있어요. 대부분 이 6가지에 분류할 수 있죠. 다만, 낮잠이나 이른 잠은 '휴식'으로 분류합니다. 수면 시간 외 쪽잠을 줄이기 위해서, 일부로 휴식 시간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렇게 분류한 시간들은 '스프레드 함수'를 통해서 자동 계산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진 않았지만, 점점 개선을 통해 나아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반복되는 일(수면, 근무 등)을 수기로 작성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지금은 취침시간만 넣으면 자동으로 셀이 채워지며 근무시간도 자동으로 세팅됩니다. 또 매달 새로 일지를 작성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시작일만 바꾸면 알아서 주간 통계까지 세팅되도록 개선했어요. 지금은 일지를 작성하는 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는 듯합니다. 이렇게 날마다 작성한 일지들은 제 시간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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