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아라 달마대사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아라 달마대사

참선은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것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얼마만큼 철저히 발심을 해서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그 일 념 단속을 철저히 하느냐 못하느냐 여기에 달려 있을 뿐이지요 달마대사는 인도에서 향지국이라는 나라의 제3왕자로 태어난 분으로 일찍이 출가해서 대도를 성취해 백사십 세가 되도록 서인도 천지를 다니시면서 대법을 선양하시다가 말년에 중국에 오셔서 맨 처음 양무제라고 하는 천자가 불교에 신심이 장하다는 말씀을 듣고 양무제를 찾아가 만나게 되셨습니다. 양무제가 달마대사에게 묻기를 짐이 많은 경을 인쇄해서 널리 보시를 하고많은 사람을 출가하게 하고 많은 절을 짓고 탑을 세우고 했으니 짐의 공덕이 얼마나 됩니까? 달마대사가 대답하기를 소무공덕 입니다. 조금도 공덕이 없습니다. 그러면 ..


원문링크 :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아라 달마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