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마음은 청춘


최백호  마음은 청춘

동아일보|문화 “화가-DJ… 몸은 열 개여도 ‘가수의 마음’ 잃은 적 없어” 일흔 넘었어도 힙합 등 후배들과 협업 앨범 낸 최백호 아침부터 붓 잡고 밤에는 마이크… 허스키 목소리, 학창시절엔 놀림 생계 위해 오른 무대가 천직으로 고비 많던 삶의 ‘찰나’ 담은 앨범… 여든, 아흔에도 좋은 노래 부를 것 일흔두 살 가수 최백호의 늦가을은 낭만적이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20층에 있는 그의 화실은 너른 유리창 사이로 햇살이 내리쫴 제법 포근했다. 검은색 상의에 회색 청바지를 입은 그를 9일 화실에서 만났다. “매일 오전 6시부터 그림을 그려요.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오후 10시에 녹음하는데요. 서울 양천구의 방송국으로 가기 전까지 화실에서 그리는 거죠. 종종 글도 씁니다.” 벽에 잔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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