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뱉은 한마디 말의 무게 법정


무심코 뱉은 한마디 말의 무게   법정

무심코 뱉은 한마디 말의 무게 부처님이 슈라바스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존자 사리불은 밤낮으로 세 차례씩 천안으로 세상을 살피면서 제도하 만한 일이 있으면, 곧 그 자리에 가서 제도했다. 어느 날, 장사꾼들이 장사하러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개 한마리를 데리고 갔다. 도중에 장사꾼들은 피곤해서 잠을 잤다. 이때 배고팠던 개가 장사꾼들이 가지고 가던 고기를 훔쳐 먹었다. 한숨 자고 일어난 그들은 고기가 없어진 걸 보고 잔뜩 화가나서 개를 두들겨 패 주었다. 이 바람에 개는 다리가 부러졌고, 그들은 빈 들에 개를 버린 채 길을 떠났다. 이때 존자 사리불은 그 개가 땅에 쓰러져 굶주리고 괴로워 신음하면서 거의 죽게 된 것을 살펴 알았다. 그는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성에 들어가 밥을 빌었다. 얻은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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