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돈 공부, 재테크 방법을 논하기 전에

직장을 벗어난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나는 20대 빠른 나이에 사회에 나와 한 번도 주말에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앞서간 주변 형, 누나, 선배들을 보며 쫓기듯 살아왔고 강사 생활을 하면서 20대 중후반에는 순수익 4~500씩 몸을 갈아 넣어 돈만 벌었고요. 이렇게 살다 보면 남들처럼 돈이 모이고 집도 사고 결혼도 할 줄 알았는데, 문제는 작년 학원 퇴사를 하니 생기더라고요. 퇴사 후 연고지 없는 곳으로 이사까지 했더니 돈을 벌 수가 없는 겁니다. 취업을 해도 아직 자리 잡히기 전이니 파트 수업을 해야 했고 (수입이 적어서 돈을 빌려서 적금 넣는 이상한 일이 벌어짐) 30살 나이 그때 많은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차도 한 번도 사본적 없고 부동산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점 부동산, 경제, 정치에 대해 관심도 없고 문외한이었다는 점 분명히 고등학교 입시에서는 전문가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퇴사 후 직장에서 벗어나 맨몸으로 던져지니 사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만 먹은 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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