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 #6 처음으로 돌아가야겠어


블챌 주간일기 #6 처음으로 돌아가야겠어

한 살씩 먹을수록 변화가 생겼을 때 그 변화를 따라가는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따라가는게 힘들어지고 있다. 점점 익숙한게 더 좋고 편한게 더 좋고... 늘 그렇게 살 수는 없는 법. 결국 나가면 전쟁통이라 내가 적응해가며 뱁새가 황새 따라가듯 총총 쫒아가기 바쁘다. Bessi, 출처 Pixabay 처음에는 쫓아가는 데에만 급급하고 어느 새 조금은 적응을 하면서 몸에서 신호를 보낸다. 가뜩이나 수면부족인데... 4~5시간이라도 푹잤으면 좋으련만 또 이런 저런 고민의 파도가 밀려와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소화가 안되어 명치는 답답하고 아프고 헛구역질이 났다. 이번 주 내내 위염약과 진통제를 달고 살았네. 꽃아, 한 주동안 고생많았다!!!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고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외로움에 길들여진 후로 차라리 혼자가 마음편한 것을 . . .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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