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체험한 인체의 신비 (목아 언제 나을래?) / 참 좋은 서교동 그리고 파주


몸소 체험한 인체의 신비 (목아 언제 나을래?) / 참 좋은 서교동 그리고 파주

목은 언제쯤 나을까? 를 매일 생각하는 이번 주.. - 주간일기 시작 - 목이 좀 나아지는가 싶었다. 그런데 월요일에 오전에 목 좀 썼더니 진짜 순식간에 갑자기 확 안 좋아졌다. 하필 오후에 사용하기로 한 공간이 있었다. 당장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은데, 여기 규정상 예약한 공간을 취소할 수가 없어서.. 꾸역꾸역 그 공간을 이용했고 거기서 아픔을 작업노트에 폭풍 휘갈겨 적었다. 갑자기 악상이 떠오른 음악가처럼;; 너.. 너가 무슨.. 베토벤이니?c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어이없고 웃기다. 공간 이용 마치고 바로 퇴근해서 병원에 갔는데 청천벽력.. 접수 마감.. 다음날 병원 영업 시작시간 30전부터 대기해서 2등으로 진료 받았다 염증이 심해지면 온 몸에서 신호를 보내서 어지럽고 메슥거리고 할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토닥토닥 위로를 주셨다. 인체의 신비를 몸소 느끼며 신기했던 이번 주 초..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 인생 첫 119 누를뻔 했다) 홍대 사무실이 좋은 이유: 오전부터 밤까지...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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