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감사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

행복에 대한 생각 2021년이 되고 벌써 한달이 지나갔다. 이렇게 11번만 더 보내면 1년이라는 시간이 또 끝날텐데,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 그만큼 시간을 더욱 밀도 있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2020년에는 행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 나를 위한 선물도 사고, 결과적으로는 돈을 많이 아꼈지만 먹고 싶은 건 바로바로 먹으려고 했다. 그냥 웃어보기도 하고 재밌는 영상을 찾아서 보기도 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감사일기를 썼다. 이런 노력에도 행복은 쉽게 얻어지지 않았고, 행복은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의 평안함과 안정이 오히려 나의 행복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친한 친구가 힘들어 하거나, 가족이 아프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는 회사 부장님이 화낼 때에 나는 행복할 수 없었다. 결국 나의 행복이 나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 주위 사람과 환경이 만들어 줘야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행복을 추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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