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나무 심기

얼마 전 계속 잎이 쳐지기만 하던 알로카시아 알로가 드디어 사망 판정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물관리를 제대로 안 한 탓에, 뿌리와 기둥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썩어버린 듯했다.과감하게 썩은 나무는 뽑아버리기로 하고, 새로운 식구로 눈여겨보던 올리브나무를 입양해 왔다.올리브 나무도 몇 가지 종이 있지만, 이탈리아 중 북부 고산지대에서 자라 내한성과 병충해에 강한 카니노 품종을 데려왔는데,아무리 따뜻한 우리 동네지만 어떨지 몰라 가능하면 추위에 좀 더 버티는 아이를 데려올라다 보니 선택한 종이다.햇빛과 물을 좋아하고, 실내에서 키운다만 어느 정도 잘 자라 줄 것 같은데과하게 물을 주는 것만 조심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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