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이용 못해.. 우린 '제외' 국민입니까"



“휴대전화 하나 없으면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놓는다니까요.” 6년째 중국 칭다오에 거주 중인 신지환(30)씨는 현지에서 한국 인터넷 서비스 이용을 아예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온라인 결제 등 인터넷으로 하는 온갖 것에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걸어놨다. 어떨 땐 해외라며 접속이 아예 차단당할 때도 있다”며 “한국에선 당연하게 이용하던 서비스들도 해외에선 ‘그림의 떡’이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마치 재외국민이 아니라 ‘제외’국민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보통신기술(ICT)강국’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국내 온라인 서비스의 해외 접근성은 낙제점이라는 비판이 크다. 특히 우리 국민이 국내에서 간단하게 이용하는 모바일뱅킹,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 심지어 포털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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