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쉬는 날이면 미세먼지 최악을 기록하거나 비가 내리고 있다.(미세먼지보다 차라리 비오는게 나음) 한달에 4번 쉬는 휴일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무조건 야외로 나가려는데 그것마저 날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니 -.ㅜ 비가 온다고 집에만 있기는 너무 답답하고 아쉬워 바다가 보고싶은 마음에 무작정 운전대를 쥐고 나가보았다. 가는길은 비교적 차가 막히지 않았지만 비가 꽤 많이 내려 돌아가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조금씩 속초에 가까워 질수록 거세었던 빗줄기도 점차 줄어들고 차도 없어 그래도 오길 다는 생각을 했다. (이때까지 속초에 도착하면 아무도 없을 줄 앎) 당일치기 일정에 속초 맛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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