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동계캠핑 두번째 이야기 (in 캠프운악 C16)

크리스마스 캠핑을 너무 만족했던 우리는 다시 한번 캠프운악을 찾게 되었다. 작년까지만해도 캠프운악은 사이트 배치에 대한 예약이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을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올해부턴 사이트 지정 예약제로 바뀌어서 일찍가서 줄을 서야하는 부담이 줄었다. 역시 좋은 사이트는 경쟁이 치열해서 지난번 예약했던 C3 사이트는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 이번엔 C16 사이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캠프운악 C16사이트는 C 구역에서 가장 외곽에 떨어져 있다. 인접사이트와 간격이 넓지 못한 곳도 꽤 있어서 최대한 독립된 공간을 찾아보고자 선택한 사이트였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아래 사진상에 보이는 C16 사이트 옆 우측 공간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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