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음으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기로 했다! 나는 누구? 어느덧 진짜 30대에 접어든 직장인이다. 공부에는 정말 흥미가 없어서 일찍 졸업하여 취직을 했다. 살고있는곳은 중랑구이고, 회사는 성남이라 왕복 약 4시간이 걸려 출퇴근을 하고 있다. 남친이는 신림에 살고있어 거리로는 25km인 약간의(?) 롱디커플이다. (우리집 - 회사 - 남친집 거이 정삼각형모양이다) 나는 정말 집에있는걸 싫어해서 퇴근을 할때면 언제나 약속을 잡으려했고 약속이 없는날에는 혼자서 산책을 하거나,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거나 등 무언가는 꼭 하고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갔다. 그러다 무언가를 한번배워보자 하면서 배운 운동이 스쿼시였다. 스쿼시라는 운동을 사람들이 잘 모르기때문에 블로그에는 보통 '운동을 했다'라고만 적는다. 스무살 중반에 처음 스쿼시를 접했을 때 같이 배우던 사람들은 서른 초중반 언니오빠들이었는데, 모두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사람들이라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매일같이 술먹고 놀았다.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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