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220702


넷. 220702

기말이 끝나고 바로 과외와 각종 행사 준비 때문에 방학 첫주가 삭제되었다.. 지금이 방학하고 10일 정도 지난 시점인데 돌아보니 뭔가 분주했고 내가 성장하는 나의 시간이 없었다. 요 근래 마음이 들떠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원인을 찾고 있었는데 아마도 내가 나의 시간을 누리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다리가 다친 상태이긴 한데 다리가 멀쩡했다고 해도 최근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농구는 못했을 거고 애초에 시간도 나지 않았다. 운동은 집에서 틈틈이 했는데 그거로는 충분하지가 않았나보다. 아무튼 한 주 더 지나고나면 적당히 여행도 다니고 과외도 하면서 7월 말에는 어디 시골 들어가서 혼자 정신수양도 해보고 싶다 ㅋㅋ 동료 중 한 명이 오늘 귀중한 조언을 해주었다. 잊고 있었던 Giver 와 Taker의 이야기(내가 Hogu giver라는 것을 강조해줌)와 거절하는 법 등을 말해주었는데 가족 말고 누가 나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주나 고마웠다.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에 중요한 가치를 두 가지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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