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남에 갔다. 이은지도 오랜만에 봤다. 29펍 4호점은 신논현역 바로 앞에 있다. 사람이 우리밖에 없어서 대관한 느낌이었다. 4호점은 도쿄 클래식 컨셉이라고 한다. 매장 넓고 분위기 좋다. 술이 싸다. 앱솔 700ml가 39000. 대신 1인당 입장료 2900원이 추가된다. 단점은 킵이 안된다. 1호점은 1달까지 된다고한다. 정체 불명의 웰컴 드링크 올리브, 모짜렐라치즈, 방울토마토 꼬치가 토마토주스+약간의 오일(?)에 담겨있다. 이왕이면 술을 주지.. 앱솔 플레인을 시켰다. 난 위스키가 더 좋다. 은지가 위스키 안땡긴대서 이거 시켰다. 와인 땡긴댔는데 와인 한병만은 아쉽고 두병은 부담스럽대서 이걸로 타협했다. 우린이제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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