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 어린이집 졸업

첫째 아들이 어린이집 졸업을 했다. 1살부터 7살까지 쭉 같은 어린이집을 다닌 것은 아니지만 내가 살던 시절과는 다르게 너무 어린 시절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우리 첫째 아들. 7년동안 어린이집 생활 하느라 고생 많았고 고맙다고 이야기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어린이집을 마지막으로 등원하는 날. 나란히 걸으며 감정을 잡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 해 주고 싶었지만... 엄마의 감성과는 다르게 아무 생각없이 혼자서 뛰어가는 첫째 아들.. 내가 아직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건가..ㅋ 그냥 건강하게 자라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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