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공포만 부추기는 무책임한 허언 [민중교육연구소]


전쟁 공포만 부추기는 무책임한 허언 [민중교육연구소]

전쟁 공포만 부추기는 무책임한 허언 이의엽 민중교육연구소 소장 정초부터 희망적인 얘기를 하지 못해 유감이다. 지난달 26일 대낮에 5시간 동안 북한 무인기 5대가 수도권 하늘을 휘젓고 다녔다는 소식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서울 하늘이 뚫렸다’는 불안과 공포가 퍼졌고,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휘젓고 다니는 동안에 우리 군은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는 비난과 항의가 빗발쳤다. 소형 정찰 무인기가 가할 실제적 위해가 크지 않을지 모르지만 서울 하늘이 뚫렸다는 불안과 공포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흘 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전쟁 불사로 들릴 만큼 수위 높은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응징과 보복만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거나 “전쟁에 대비하고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쟁 준비’, ‘전쟁 대비’라는 말을 각각 두 차례씩 반복했다. 전날 참모들과의 회의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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