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흙·바다의 세슘·삼중수소, 가벼이 보지 말아야 [경향신문 사설]


후쿠시마 흙·바다의 세슘·삼중수소, 가벼이 보지 말아야 [경향신문 사설]

“한국 정부의 인식은 안이하기 그지없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은폐한 사실이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는 낮은 수준의 방사선 노출이더라도 장기간 인체에 축적되면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민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제언을 담고 있다.” 후쿠시마 흙·바다의 세슘·삼중수소, 가벼이 보지 말아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된 뒤 1주일간 방류구 인근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한계치를 4차례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이 지난 1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오염수 2차 방류 사흘 만인 지난 8일 삼중수소 농도가 ℓ당 9.4(베크렐), 10일 11, 13일 14로 계속 높아졌다. 삼중수소가 검출될 수 있다는 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예상했고 이상치 판단 기준인 700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이기는 하다. 하지만 1차 방류 때는 검출한계치를 넘은 사례가 드물었던 것과 비교되고, 특정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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