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입간판 논란, "노동자·여성 비하 표현"


현대건설 입간판 논란, "노동자·여성 비하 표현"

현대건설 입간판 논란, "노동자·여성 비하 표현" 최종수정 2016.12.24 00:58 기사입력 2016.12.24 00:58 대구 황금동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 현장에 설치됐던 입간판/사진=건설노조 제공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된 입간판의 안전표어에 여성과 노동자를 비하하는 표현이 사용돼 비난이 일었다. 문제의 입간판은 현대건설 대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됐던 것. 여기에는 ‘공사 관계자 여러분! 작업장에서의 안전수칙을 지킵시다. 일단 사고가 나면 당신의 부인 옆에 다른 남자가 자고 있고, 그놈이 아이들을 두드려 패며 당신의 사고보상금을 써 없애는 꼴을 보게 될 것입니다’라는 문장이 적혀있다. 노동계는 해당 안전표어가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임은 물론, 산업재해 책임을 노동자에게 지우는 듯한 인식이 묻어난다는 이유로 반발했다. 해당 입간판은 현재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건설노동자의 노동으로 아파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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