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대형건설사 수주 파티는 끝났다”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대형건설사 수주 파티는 끝났다”

수주목표 줄줄이 하향조정…삼성물산·현대건설 20% 가까이 축소 GS건설·대우건설도 10% 안팎 낮춰…DL이앤씨는 상향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DL이앤씨를 제외한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일제히 하향조정하며 잔뜩 웅크린다. 전년 수주 실적을 토대로 이듬해 수주 목표를 높여 잡는 게 일반적인데, 대부분의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수주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위기 의식이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 실적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13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작난 한 해 동안 16조9677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실적(13조320억원)보다 30.2% 증가한 것으로, 평택 반도체 3·4기에서 5조원 이상을 가져왔고, 삼성생명 서소문(7000억원) 베트남 복합발전(6000억원) 방배6 재건축(4000억원) 등으로 수주곳간을 채웠다. 그러나 올해는 수주 목...



원문링크 :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대형건설사 수주 파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