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사 임단협 시즌 개막 ‘초읽기’


건설노사 임단협 시즌 개막 ‘초읽기’

현장마다 임단협 교섭 요구 접수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협상 시작 사업자ㆍ노조 ‘강대강 대치’ 예고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건설업계와 노동계의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ㆍ점검으로 건설노조를 압박하고 있어, 교섭 과정에서 노사 간 치열한 샅바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 건설현장에서는 주요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와 토목건축분과로부터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이 속속 도착했다. 건설노조는 타워크레인과 토목건축, 건설기계, 전기 등 크게 4개 분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중앙단위로 교섭이 이뤄지는 토목건축분과와 타워크레인분과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건설기계와 전기 분과는 지역별ㆍ현장별로 교섭을 진행한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건설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은 2년 주기로 이뤄지며, 올해는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이 함께 실시되는 해다. 건설노조의 교섭요구는 올해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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