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건설업계 “시멘트, 7만원대로 낮춰라”...전면전 예고


[단독] 건설업계 “시멘트, 7만원대로 낮춰라”...전면전 예고

시멘트사 12만원으로 인상 요구에 건설업계, "7만대로 인하해야" 응수 양측 셈법 달라, 협상 공회전 우려 심화 "정부 중재 절실...건설사 줄도산 위기"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쌍용C&E와 성신양회가 오는 7월부터 시멘트 가격을 t당 12만원으로 약 14% 인상 방침을 밝힌 가운데, 건설업계는 t당 7만8000원으로 25%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양측 간 입장 차이가 약 40% 벌어진 상황이어서 협상 접점을 찾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7일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는 7월부터 시멘트 가격 14% 인상을 단행한 쌍용C&E와 성신양회에 가격 인하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을 통해 건자회는 “건설업계는 2021~2022년 재난적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원가 급등의 위기 속에서도 상생협력을 위해 3차례의 시멘트 및 레미콘 단가인상을 상호 협의 하에 진행했다”며,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 이전의 상황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유연탄 역시 전년 고점 대비 약...



원문링크 : [단독] 건설업계 “시멘트, 7만원대로 낮춰라”...전면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