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값 t당 12만원 시대 열렸다...공사비 인플레 비상


시멘트값 t당 12만원 시대 열렸다...공사비 인플레 비상

쌍용·성신, 가격 14% 인상 단행 정부 중재·수요업계 반발에도 "경영난 심각...철회할 수 없어" 나머지 5社 인상 대열 합류 전망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쌍용C&E와 성신양회가 예고한 대로 7월 출하 시멘트부터 14% 인상된 가격을 적용했다. 정부의 중재와 수요업계의 반발에도 작년부터 누적된 원가인상 부담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나머지 5개 시멘트사들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원가분석을 마치고, 조만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C&E와 성신양회는 지난 2∼3일 사이 수요업계에 인상 가격이 적용됨을 재확인한 후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양사는 추후 수요 업계와 가격 협의체가 구성되어, 단가 인상폭이 조정된다 하더라도 7월 출하분부터 인상분을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쌍용C&E는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14.1%(10만4800원→11만9600원), 성신양회는 14.3%(10만5000원→12만원) 인상안을 발표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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