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후폭풍] 관급자재 시스템 총체적 부실...칼 빼든 LH


[인천 검단 후폭풍] 관급자재 시스템 총체적 부실...칼 빼든 LH

국토부·건협 등과 협력포럼 저품질 자재 현장 유입 차단 담합·납기지연 해결책 모색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국내 최대 자재 구매 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레미콘을 포함, 관급 자재 구매 전반의 제도 개편에 착수한다. ‘중소기업 보호’라는 명분 아래 저품질 자재가 무분별하게 현장으로 들어오고, 납품 기업의 입찰담합과 의도적 납기 지연에도 속수무책인 현재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13일 LH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공주택 품질혁신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 건전성 제고를 위한 협력포럼’을 열고 전문가 의견 청취에 나섰다. 지난 5월 총 3차례에 걸쳐 레미콘을 중심으로 관급 자재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대한경제〉의 기획보도(비리의 온상된 관수레미콘ㆍ5월2∼4일자) 이후 전국의 현장조사를 거쳐 제도개선의 첫걸음을 뗀 것이다. 이날 포럼에는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조달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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