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사 임단협 본격화


건설노사 임단협 본격화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 사용자 단체인 철콘연합회와 본격 교섭 돌입 건설노조, 형틀목수 기준 일급 26만원 요구 사용자 측 임금동결 및 시급제 도입 검토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건설노사의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건설노조가 일당 1만원∼1만5000원 인상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사업자 측은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어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지역별 철근ㆍ콘크리트 사용자연합회는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와 임단협을 벌이고 있다. 교섭은 각 지역별로 이뤄지고 벌어지고 있지만, 올해도 임단협의 골자는 수도권 지역에서 결정될 공산이 높다. 전국 5개 권역별 철콘연합회에 가입된 철콘사 중 과반을 웃도는 회원사가 서경인(서울ㆍ경기ㆍ인천) 철콘연합회에는 가입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건설노사는 지역별 협상에 따라 임금 인상금액에 차등을 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ㆍ경기ㆍ인천, 대전ㆍ충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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