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한명이 월례비 2억5000만원 수령하기도


조종사 한명이 월례비 2억5000만원 수령하기도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 충청ㆍ대전권역에서도 추가 고발 준비중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이하 조합)이 경찰에 수사의뢰한 월례비 수령자는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의 60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26명, 울산 15명, 경남 19명이다. 조합은 이들 중 23명(부산 10명ㆍ울산 7명ㆍ경남 6명)이 1억원이 넘는 월례비를 수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합은 조종사들에게 월례비를 지급한 철근ㆍ콘크리트 전문건설업체를 통해 지급 자료를 취합했다. 조합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에서 월례비를 받은 조종사들의 수는 훨씬 더 많지만, 효율적인 수사의 진전을 위해 불법 금품 수수액이 7000만원 이상인 악질적인 이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 110개사로 구성된 단체로, 원청 건설사와 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가 건설기계 임대계약을 맺으면 임대사업자는 조종사를 고용해 임금을 지불한다. 그러나 조종사들은 급여와 별도로 건설현장에서 기초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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