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이번에 읽은 책은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이다. 이 책은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갈 즈음에 헝가리에서 태어난 작가의 책이고 무려 550 페이지가 넘는 상당히 긴 책이다. 처음에는 가볍고 자극적인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너무 어렵거나 철학적일 것 같아 잠시 고민이 되었으나 괜찮은 반전이 있다고 하여 읽게 되었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다. 작가는 원래 시간 차를 두고 따로 쓴 내용이나 우리나라에 출판될 때 이를 하나로 묶어서 출판되었다고 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사실을 알았지만 읽는 동안에는 크게 거부감이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이 책에는 이름 철자의 순서만 다른 두 명의 형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 명은 루카스(Lucas)이고 다른 한명은 클라우스(Cl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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