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건너다 - 요시다 슈이치


다리를 건너다 - 요시다 슈이치

이번에 읽은 책은 요시다 슈이치의 ‘다리를 건너다’이다. 이번은 이 책에 대한 어떠한 사전 정보도 없이 출장 때 읽을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 표지 디자인만 보고 가져와서 읽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재미나 감동이 처음 책 표지를 보고 가졌던 것에 비해 많이 부족했던 책이었다. 책은 크게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5개의 챕터로 구성되는데 마지막 부분을 읽기 전까지는 서로 다른 등장인물에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중간에 이야기가 끝나는 형식이어서 도대체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모든 내용이 연결되는 형식이다. 첫 챕터에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형제의 자식과 함께 사는 동생 부부가 나온다. 이 부부의 남편은 바람을 피우는데 같이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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