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책 “오베라는 남자”를 읽었다. 최근 추리소설이나 심리 스릴러 위주의 어두운 책만 읽었더니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 읽고 싶어졌다. 예전부터 궁금하기도 했고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해서 내 독서 리스트에 있었던 책이었는데 드디어 읽게 되었다.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오베라는 고지식하고 까칠한 50대 후반? 60대 초반? (정확한 나이는 안 나온 거 같은데..) 정도의 아저씨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상실감에 아내를 따라가려 하지만 수십 년을 살아온 마을에서 새로 이사 온 주민과 여러 사건에 엮이면서 나름의 삶의 의미를 찾는 내용이다. 책은 중간중간에 주인공의 유년시절과 살아온 여정 등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젊은 시절 겪은 사건이나 특히 결혼하고 아내와 같이 당한 사고는 정말 가슴 아프게 공감되었는데,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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