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kung 깡꿍이라 아시나요? 인도네시아에서 시금치류의 채소를 부르는 말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공심채 혹은 모닝글로리입니다.아주 아주 간단한 양념에 깡꿍(공심채 혹은 모닝글로리)을 휘리릭 볶아내면 끝나는 초간단 나물볶음 요리인데, 이게 진짜 맛있어요. 깡꿍볶음은 인도네시아 현지식당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메뉴인데, 오명순 선생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약 10년을 거주하실 때, 정말 좋아하던 현지음식 중 하나였어요. 맛도 무난하고 누구나 좋아하실 호불호가 없는 맛이에요. 다진 마늘을 많이 사용하면 그 풍미가 더 더 살아납니다.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취향저격할 만 하죠~ 깡꿍을 볶아내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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