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견과류 멸치볶음-에 대하여

만든 날짜 : 2023년 1월 16일 소요 시간 : 재료 다듬는 시간 포함 30분 정도 결혼을 하고 바뀐 점중 하나. 내가 먹고싶어서 만드는 '간식'이 아닌, 평소에 식사할 때 먹을 반찬을 가끔 만들어보게 된다는 것.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이런 류의 요리는 전혀 못한다고 해도 좋을 만큼 초보인데, 남편은 간식은 못해도 밥에 관련된 것 만큼은 요리를 정말 잘한다. 요리사처럼 레시피에 맞춰 요리한다기보단 실생활 요리에 무척 익숙하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그리하여 같이 살게 되면서 종종 나도 배우면서 만들어보고있다. 오늘 포스팅은 멸치볶음인데, 친정에서 엄마가 해주는 멸치볶음은 항상 커다란 멸치로만 맵게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근데 남편이 하는 멸치볶음은 아주 작은 멸치로 견과류랑 같이 바삭하면서도 이에 붙지 않게 해서 신기했다. 이 날은 그 방법을 전수받은 날 ㅋㅋ 메인재료 계량은 따로 없고 적당적당히였는데, 호두랑 아몬두는 사진에 있는 양 전부를 다 썼다. 그리고 멸치는 저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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