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 차 주간일기

평일은 그냥저냥이었고,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부터 매우 바쁘게 보냈다. 남편 누나인 J 언니와 그 아들인 남편 조카 Y가 놀러 왔다. Y는 올해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저번에 봤을 때보다 당황스러운 어휘력이 많이 늘어서 좀 놀랐다 ㅋㅋ 역시 학교를 가서 친구들을 만나면 나쁜 것부터 배우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ㅋ... 암튼 그렇게 놀러 온 덕에 주말을 꽤 바삐 보냈다. 이것저것 평일엔 별일은 없었다. 그냥 출퇴근 잘 하고, 밥 잘 챙겨 먹고... 가끔 반찬도 하고, 택배 온 거 뜯어보고 리뷰하고 하면서 보낸 한 주였다. 지난주에 다녀온 유행사 바자회. 유행사 계정에 남편 뒤통수 찍힘ㅋㅋㅋ 남편이 지른ㅋㅋ 오큘러스퀘스트2 액세서리 전자기기 리뷰는 잘 못해서 일기에만 기록 뜯다가 매우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 꽤 그럴듯하게 들어있다 원래 앞쪽에 무게가 쏠려있는데, 요 악세사리는 앞뒤로 무게중심을 잡아준다고 한다. 실제로 해보니 편안함 백호네 굿즈 구매 강아지별에 간 백호. 꼬맹이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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