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주 차 주간일기

월요일이 대체휴무였고, 월요일 저녁에 J 언니와 Y 조카가 집으로 돌아갔다. 가기 전에 국립과천과학관을 다녀왔는데, 더운 날씨에 꽤 걸어 다녀서 좀 지쳤었다. 그 상태에서 화~금 출근. 화요일에 직원 한 명이 연차였는데 정말 혼이 나가게 바빴다. 결국 그 바쁨이 수요일까지 이어져 정신없이 일만 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화요일 수요일만큼은 아니었지만, 다음 주에 현충일이 있어서 그런지 급하게 처리해달라는 일이 많이 들어왔다. 너모 힘들었다... 하... 이것저것 나는 태어나서 처음 가본 과천과학관.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하루로는 절대 다 못 보겠다 싶을 정도였다. 결국 다 보지는 못했고 두, 세 군데 정도 돌았다. 더 보고 싶어도 폐장시간도 있는 데다 J 언니와 Y 조카의 기차 시간도 간당간당했다. 과천과학관에 다녀온 사진들. 사실 따로 방문 포스팅을 해볼까 했었는데, 찍다 보니 사진 장수가 세 자리를 넘어가기 시작해서-_-;; 도저히 할 자신도 없고, 어떻게든 한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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