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챌린지.1_ 0501 오늘의 일기

날씨 : c 우중충, 비바람 어버이날 맞이하여 미리 찾아 뵌 아빠, 엄마! 결혼 후에도 가까워서 자주 올 것 같았는데 은근히 시간내서 찾아뵙기가 쉽지 않네. 함께 저녁식사하며 시덥지 않은 농담과 이런저런 옛이야기하니 눈 깜짝할 사이에 몇 시간이 그냥 흘러갔다. 다음 날인 오늘, 엄마는 밥을 못챙겨주고 출근해서 미안한지 자고있는 내 손에 점심 먹고 가라며 만원짜리를 두둑히 쥐어주더라. 원래라면 '아싸' 하며 받았을 난데 (사실 뭐 먹을지 3초 정도 생각했지만) 그 돈은 다시 엄마 옷서랍 위에 올려두고 그 옆에 봉투만 보면 몇 백만원 들어있을 것만 같은 어버이날 용돈과 카네이션 디퓨저를 선물로 올려두었다. 많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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