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시인 시 세편 읽기, 시를 읽으면 살이 빠진다.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가볍게 합니다. 심각한 건 못견디겠고... 운동을 하고 와서 책을 집어들다가 종목을 시로 교체 합니다. 시를 읽으면 살이 빠지니까요. 무슨 소리냐구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의에 따르면, 인간의 뇌가 육체적인 중노동에 준하는, 심지어 능가하는 에너지를 언제 쓰나 봤더니, 유추 문제를 해결할 때랍니다. 유추문제 해결이라...시를 읽으면 된답니다. 시를 읽는 다는 것은 메타포, 은유를 경험한다는 것이고, 뇌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들을 이어붙이는 활동입니다. 시를 읽으면 체중이 어마어마하게 감량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다고 하네요.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시라는 장르의 뜻밖의 효용이지요? 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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