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령 원작 소설 우아한 거짓말 vs 영화 우아한 거짓말, 결말

우아한 거짓말 우아한 거짓말. 책을 읽은 후 영화를 찾아보았다. 책 속의 내용이, 영화의 대사가 날아와 가슴에 박혔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기 때문에 더 그랬을 수도. 아이가 두 살 때는 두 살 된 아이들만 눈에 들어왔다. 여덟 살 때는 여덟 살 아이들이 보였다. 부모는 그렇게 뒤에서 바라보는 존재다. '기집애야, 나한테는 니들이 신이고 종교였어.' 천지 엄마의 독백처럼.. 그렇게 누군가에겐 귀중한 아이들이 스스로 생명을 버리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우아한 거짓말 속 현지는 중학교 1학년 열네 살, 그 어린 것이 죽었다. 완벽한 버림을 위하여. 천지는 은따였다. 친구라고 부를 존재가 없었다.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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