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하천에는 오리가 있고 개나리가 있고 살구꽃이 있고 산수유가 있다


오정동 하천에는 오리가 있고 개나리가 있고 살구꽃이 있고  산수유가 있다

오랜만에 오정동 길을 걷는다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 않으려다 그냥 나갔다. 개나리가 활짝 핀 곳도 있고 안 핀 곳도 있다 곧 벚꽃이 터지기 직전이다 타이밍 정확하게 나간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맞출 수 있을까 개불알풀이란다. 다음 꽃 검색 확률 50% 서식처는 둑, 길가, 들녘이라고 한다. 오늘은 걷다가 멈추길 반복했다 클로버가 많이 보여 아내 주고 싶은 마음에 네잎클로버를 한참 찾았다. 그런데 세잎 클로버 꽃말이 더 좋단다 행복이거든 행운보다 행복이 더 좋다 물놀이하는 청둥오리 너는 이제 다른 곳으로 안 떠나냐? 누가 더 잠수 오래 하나? 내기 중 무엇을 케는걸까 쑥 아니면 냉이 같은데.. 지나가다 가끔 하늘을 찍을 때 멈춰 서서 찍는 곳이다. 오른쪽 나무가 벚꽃인데 개화될 모습을 상상하니 무척 기대된다. 이건 쑥이고 너는 뭐냐 민들레인가? 아직 개나리가 덜 피었다. 지난겨울에 미친 개나리꽃을 피웠는데 제정신이 들었나 보다 느리게 보면 아름답다 벌이 노는 모습은 귀엽다. 벚꽃일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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