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을 만큼 쓰레기였던 인생 최악의 해물파전 (부산 연산동 춘향전)

이미 한 달이나 지난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잊어버릴 수 있었다면, 지금 이 글을 작성하지 않았을 거다. 2차로 가서 술을 꾀나 먹었는데, 제정신이 돌아올 정도로 인생 최악의 해물파전이다. 바로, 부산 연산동 춘향전에서 있었던 일이다. 춘향전 부산광역시 연제구 반송로 50-15 연산동 한창 인근에 다양한 술집이 있다. 필자가 이 근방에 거주하기도 하고, 주로 만나는 지인들도 가까이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각설하고, 연산동 춘향전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엄청난 두께감의 해물파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말로 설명해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모든 것은 실화이며 조금의 거짓말도 섞지 않는다고 약속한다. Chapter 1 춘향 모둠전 춘향전은 이 근방에서 꾀나 알려진 곳이다. 그런데 이게 맛집으로 유명하다기 보다는, 주변에 전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별로 없다. 필자가 알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긴 한데, 가격적으로 결이 다르거나 위생적으로 쾌적한 장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