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어리숙합니다.

絕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 절학무우 유지여아 상거기하 인위적인 배움을 끊어내 마음에 상이 사라지면 긍정과 부정 모두 하나가 될 것이오 善之與惡 相去若何 선지여오 상거약하 또한 선한 것과 악한 것의 경계가 사라지니 이 또한 하나가 될 것이오 人之所畏 不可不畏 荒兮其未央哉 인지소외 불가불외 황혜기미앙재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가 됨을 두려워함이 있으니 그 두려움을 거둬내기 힘드오. 衆人熙熙 如享太牢 如春登臺 중인희희 여향태뢰 여춘등대 사람들이 정신없이 즐기고 잔치를 벌이고 봄날 산에 올라 마음이 기쁘고 행복하네 我獨泊兮 其未兆 如嬰兒之未弦. 아독박혜 기미조 여영아지미해 나 홀로 머물러 아무 기척이 없네 마치 웃는 법을 배우지 못한 어린아이처럼 儒偉兮 若無所歸 래래혜 약무소귀 마음이 돌아서지 못하고 갇혀있으니 돌아갈 곳을 잃어버린 것 같아 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중인개유여 이아독약유 사람들은 여유만만 즐김이 있는데 나만 유독 잃어버림이 있는 것인가 我愚人之心也哉 沌沌兮 아우인지심야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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