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진동의 숨은 어탕 맛집, 주남어탕


마산 진동의 숨은 어탕 맛집, 주남어탕

태어나면서부터 아재입맛을 가지고 태어난건지 나는 어릴때부터 아재 음식들을 굉장히 잘 먹었다. 그 어린나이에도 치킨보다는 백숙, 스파게티보다는 라면을 좋아했고 성인이 되고 난 이후로도 스테이크에 와인 보다는 삼겹살에 소주를 더 선호했다. 서른이 넘은 후 대표적인 아재 음식 중 하나인 어탕이라는 음식을 충남 공주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신세계였다. 추어탕보다 더 걸쭉하면서 훨씬 깊은맛이 나지만 민물고기 특유의 향이 나지 않았던 어탕 맛집이었다. 충남 공주에 있던 이 어탕집을 어찌나 좋아했는지 전 날 술을 먹고 다음 날 이 어탕으로 해장을 하고 싶어서 아침부터 차를 끌고 서울에서 충남 공주까지 간적도 있었다. 어탕은 충청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보니 충남 공주 어탕 외 홍성에서 먹었던 어탕도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경상도에서도 어탕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솔직히 충청도 어탕을 따라가기에는 뭔가 2% 부족한 듯 하다. 오늘 포스팅 하려하는 진동의 주남어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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