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의 영역 넓이기


머루의 영역 넓이기

요즘 부쩍 머루가 주방 수납장에 올라가서 누워버린다. 원래도 조금씩 했었는데 요즘들어 더 그런것같다.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ㅎㅎ 저렇게 누워 있으면 너무 귀여워서 뭐라 혼내지도 못하고 웃고 만다. 이놈아 거긴 내 영역이라구~ 자꾸 올라가는 머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기 있던 물건들을 다 빼버렸다. 어쩌겠는가 내가 양보해야지... 이건 냉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냉장고 문을 열면 달려와서 들어간다고 난리다. 아마도 자기가 좋아하는 간식이 안에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듯하다. 요건 어릴 적에 냉장고 홈바에 들어가려고 했던 모습이다. 요즘에는 못 올라오게 막는 방법을 터득해서 제지하고 있다. "털을 집에서 밀어서 그런지 삐뚤빼뚤하다." 옷장에도 자꾸 들어가서 어디 나갈 때마다 열심히 털을 때야 한다. 웬만하면 검은색 옷은 피하는 편이고... "니가 조금만 덜 귀여웠어도....." ㅎㅎ 그렇다는 거다....


#고양이영역 #귀여운고양이 #냉장고와고양이 #반려묘 #수납장 #주방고양이

원문링크 : 머루의 영역 넓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