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하철에서 진정한 느개비 목격함 "이것이 연극성 인격장애다"

술!!!!! 쳐먹으러 나가고있는데 지하철에 ㅋㅋㅋㅋㅋㅋㅋ 진자 느개비가 잇엇다 20대~30대초 남자인데 존니바리바리 짐싸들고 탔음 이때부터 산만햇음 근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주저앉더니 가방안에 든 짐 존니 꺼내고 다시 주섬주섬 정리함 메트로환경 직원들이 쟈철 너무깨끗하게 청소해서 자기집 안방인줄 아는듯 잠시 후 원래 자기자리앉아서 새양말 포장 까고 양말갈아신음 갑자기 살아있는 족발 목격해서 기분 앵재기뤼 ; 그러더니 갑자기 반창고 꺼내서 옆자리 커플한테 쥐어줌 친구인줄알앗는데 그냥 자기 반창고 붙여달라고 모르는사람한테 부탁한거였음 나는 이 느개비남성의 병명을 연극성 인격장애 로 진단했다. 열심히 사는 사회인인 나, 부족한 현실에도 아랑곳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는 청년인 나 라는 role에 심취한 것이 분명. 그리고 이 느개비남성이 바닥에 주저앉아 짐 정리하는 와중에 본인 핸드폰은 원래 앉아있던 의자에 남겨두어 2명의 여학생 일행이 자리에 앉지못하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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